내달 6일부터 이틀간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20  블랙이글스 에어쇼 모습    사천시
2020 블랙이글스 에어쇼 모습  ⓒ사천시

[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항공우주산업의 재도약을 성원하기 위한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특별에어쇼가 펼쳐진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지인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대에서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특별에어쇼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격려하고 침체된 항공우주산업의 재도약을 성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에어쇼 공동주최기관인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올해 사천에어쇼의 미개최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021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를 개최하기로 한 것.

첫날인 6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가을하늘을 수놓으며 풀쇼를 선보일 예정인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는 블랙이글스팀의 유튜브 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앞서 블랙이글스팀은 내달 11월 3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0시 45분까지 20분간, 15시 30분부터 16시까지 30분간 사전 연습비행을 실시하고, 예비 연습비행은 5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계획했던 ‘2021 특별행사’ 중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와 공군 군악 음악회 등 2개 프로그램이 코로나19 확산과 정부 지침에 따라 취소됐으며, ‘공군과 함께하는 2022 사천에어쇼’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관계자는“해당 비행일에 관람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저공비행에 따른 소음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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