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정상회담에서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 추진 의지 다져

마한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6번째)와 구충곤 화순군수(왼쪽에서 4번째)를 비롯한 14개 시장·군수가 공동건의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한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6번째)와 구충곤 화순군수(왼쪽에서 4번째)를 비롯한 14개 시장·군수가 공동건의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뉴스프리존] = 구충곤 화순군수가 “고대 동아시아 해양 교류의 중심지로서 독자적 역사문화를 꽃피웠던 마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 추진 의지를 다졌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 26일 오후 김영록 전남지사와 14개 시장·군수와 함께 영산포에서 열린 마한정상회담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마한정상회담은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 추진, 대선 과제 건의를 위해 열렸다.

구 군수는 “내년 대선에서 여야 할 것 없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고 대통령 국정 과제로 채택이 돼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며 “마한 역사 재조명과 세계유산 등재 등 마한 역사문화권 발전을 위해 화순군부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마한정상회담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화,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대국민 향유 활용 여건 조성, 마한 역사문화권의 역사적 가치 확립을 위한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의 대선 과제 공동건의서에 서명했다.

26일 개막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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