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 12~17세 청소년·임신부·추가접종은 민간 위탁의료기관 34개소에서 접종

지난 4월부터 광양실내체육관에 설치, 운영해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지난 4월부터 광양실내체육관에 설치, 운영해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양시가 지난 4월부터 광양실내체육관에 설치, 운영해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10월 29일 종료한다.

광양시는 고위험 대상군의 신속한 접종과 위탁의료기관의 안정적 접종 준비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광양읍 실내체육관에 설치·운영해 왔다.

그동안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광양시의사회,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을 안전하게 운반·관리·접종했으며, 접종 후 이상 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

또 광양시 자원봉사단체의 헌신·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고령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

광양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10월 26일 0시 기준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지자체 자율접종 등 1차 2만696명, 2차 2만68명을 접종했다.

한편, 시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이후 12~17세 청소년·임신부·추가접종에 대해서는 민간 위탁의료기관 34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완료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민간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한 백신 관리, 오접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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