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

병원 외래진료관 수납창구 병원비 결제 모습(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병원 외래진료관 수납창구 병원비 결제 모습(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내달 1일부터 서울 이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병원비 후수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8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병원비 후수납 서비스'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외래진료비를 한 번만 내는 편리한 서비스'다. 

당일 외래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병원비를 귀가 전에 몰아서 한 번만 냄으로써 여러 차례 수납창구 앞에서 대기해야 했던 외래환자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기존에는 진료와 검사, 투약, 처치 등 위한 병원비를 사전에 지불하기 위해 건건이 수납창구에 들러서 대기해야만 했다.

병원은 서비스 시작에 앞서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병원 직원과 직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시범운영 결과 후수납 서비스는 외래환자들의 대기시간과 불편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중심병원을 위한 노력을 부단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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