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국민의당 양평군·여주시 지역위원장./사진=이준화 기자

[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김덕수 국민의당 양평군·여주시 지역위원장은“봉사정신의 기본 덕목인 이타심을 몸소 실천하며 선한 마음으로 산재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진정한 지도자가 되겠다”며“개인의 행복과 안위보다는 양평군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뛰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자신의 정치 슬로건은 “양평군민을 위해 정도를 걸으며 양평군의 충실한 황소 일꾼으로 사는 것‘이다.

또한 양평군의회 5·6대 재선 의원을 지낸 김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지난 2011년 광화문광장에서 ‘삭발 투쟁’ 모습이 각인돼 있다. 그의 정치인생은 투혼과 저항으로 점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야초등학교, 국수중•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고 제 5,6대 양평군의회 부의장을 거쳐 현재 국민의 당 양평군• 여주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덕수 위원장을 만나 그의 정치철학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덕수 국민의당 양평군·여주시 지역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

- 농사보다는 정치에 먼저 입문 후 다른 길을 걷고 있는데.

▲ 지난 2014년 양평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40%에 가까운 표를 얻었지만 낙선했다. 이 때 정치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유발하는 전환점이 됐다. 바로 농업이다. 농업에 관심을 갖고 종사하면서 무엇에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과 명분을 얻게 됐다. 

-농민으로서 여정은.

▲ 농업소득은 아무리 피땀 흘려 노력해도 빈약하기만 한 게 현실이다. 이와 같이 척박한 농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돈이 안 되는 단순한 벼농사에서 탈피해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평당 2만원 이상 수익 창출이 돼야 한다. 이렇게 어느 정도의 높은 수익이 보장돼야 노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농업에 종사한 사람은 5%이다. 그런데 양평군은 약 23%정도가 농민이다. 농민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군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 즉 군이 전문적인 유통망인 지역 농협과 공조해 계약재배 전량을 팔수 있도록 힘써야 농민이 잘산다.

- 농업 이외에 양평군에 필요한 부분은.
 
▲ 양평군이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단순하고 단발적인 계획보다 중·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을 유치한 다음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간다면 열악한 농촌 환경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이외에 양평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 방치되고 있는 각종 위락시설과 종합운동장의 효율적인 사용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렇게 방치되는 것은 분명히 혈세 낭비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에서 앞장서서 직책별, 분야별 사업 매뉴얼을 정립하는 것이 우선이다. 해결방안은 단체장의 굳은 의지와 행정처 또한 공평성과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반복적인 교육도 필요성도 절실하다.

- 혼자만의 힘으로 그 대안을 강구하기 어렵지 않은가.

▲ 그렇다. 군 행정처의 협조가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 행정적인 현안에 가장 큰 취약점은 원칙과 기준이 없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단순히 단체장의 얼굴만 바라보는 탁상행정을 지양함으로써 군민을 감동시켜야 양평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 

- 정치철학은?  
▲ 저의 정치 슬로건은 ‘양평군민을 위해 정도를 걸으며 양평군의 충실한 황소 일꾼으로 사는 것이다. 또한 ’밝은 삶의 도시, 생활복지가 충만한 도시, 도· 농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표본도시, 중심도시가 되는 양평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언제나 새로운 정책 모색과 대안 제사로 양평군정을 펼치고 싶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소망은.
A. 다소 격정적이었던 나의 정치인생은 제 개인의 행복과 안위보다는 양평군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뛰었던 길이었다. 앞으로 무엇보다 봉사정신의 기본 덕목인 이타심을 몸소 실천하며 선한 마음으로 산재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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