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 원예과수, 축산, 농촌관광 4개 분야 4명 선정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청 전경

[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남원시가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2021년 농업인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농업인대상 4개 분야로 수상자는 △식량작물 분야에 덕과면 이남규 씨 △원예과수 분야에 아영면 지봉옥 씨 △축산 분야에 대산면 유청열 씨 △농촌관광 분야에 소한명 농촌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 등 4명을 선정했다.

식량작물 분야 수상자인 이남규 씨는 기후 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남원 지역에 알맞은 품종보급을 위해 신품종 쌀 시범적 재배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원예과수 분야 지봉옥 씨는 남원 흥부골 포도 품질 고급화를 통해 전국 제일가는 흥부골 포도 정착과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2018년과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축산 분야 유청열 씨는 남원시 낙농 축산환경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농촌관광 분야 소한명 씨는 농촌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으로 교육청과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및 현장학습 체험과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농촌주민 공동체 중심의 활동 장려와 우수마을 발굴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원시 농업인대상은 농업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고소득을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권익 향상과 남원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조사반을 편성, 품목별 담당이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심도 있는 심사로 남원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농업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까지 총 86명의 우수농업인을 선정, 농업인대상을 시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남원시 상생플랫폼에서 개최하는 제26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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