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31일, 11월 6일 예약 완료

화순 국화동산을 찾은 관광객들
화순 국화동산을 찾은 관광객들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화순군 남산공원 국화동산에서 펼쳐지는 국화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국화동산 관람 이틀째인 28일까지 2129명이 국화동산을 찾았다. 이 중 타 지역 방문객은 1894명으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람 첫 주말인 10월 30일, 31일, 11월 첫 주말인 11월 6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연일 이어지는 예약 마감 행진에 ‘화순 국화동산 사전예약제 관람’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화동산 관람 시작 후 첫 장날인 28일에는 국화동산 인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로 활기가 넘쳤다. 국화동산에 와서 휴식도 취하고, 화순장의 따뜻한 정과 인심도 가져가는 모양새다.

국화동산 관람과 함께 고인돌전통시장의 볼거리도 가득하다. 시골에서 갓 캐온 싱싱한 채소와 옹기종기 즐비하게 늘어선 각종 노점까지 예전 모습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도 제공한다.

청명한 가을날 국화동산을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은 매우 가벼워 보인다. 남산공원을 가득 채운 국화를 보며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잠시나마 잊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찬 모습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람 첫날부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 국화동산 기간 동안 오시는 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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