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대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장, 문윤걸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장, 지금종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장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오희 청주문화도시센터 팀장,
김성하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 연구위원, 이동률 중앙대학교 교수

[오산=뉴스프리존] 김경훈/ 김정순 기자 = 앞서 예고해 드렸던데로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한 제8차 이음 정책 포럼을 엿봤습니다.

오산시가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과정들이 눈물겹고, 자세가 확 바뀌어가고 있다라는 느낌이 다가왔는데요. 한마디로 정리할순 없었지만 결국 사람이 중심인 문화자치, 그리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경험과 애로가 담겨 있었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순 기자] 오산시의 제 8차 이음정책포럼은 네트워크,플랫폼, 문화자치, 문화안전망,지속가능한 문화도시라라는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결국 사람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에 도달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화도시 지정 재도전에 나선 오산시의 추진전략을 잠시 엿볼까요?

[VCR] 유종대 센터장/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

오산문화도시 추진체계입니다.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주축이 되는 문화도시 오산은 이음 시민자치를 지원하는 이후 문화도시센터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실행하고, 오산시행정협의체에서는 행정적 지원과 우선의 중간지원조직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지역자원의 공유,문화적 성과를  공유하는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문화도시 오산은 고집스러운 시민의 참여 그리고 뜨거운 시민의 의지와 함께 할 것입니다.

[김정순 기자]  발제에 나선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은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규칙과 추진과정에서 실현이 될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 VCR] 차재근 원장/지역문화진흥원

-" 오산의 문화적 특성, 문화적 환경, 다양성을 주목하고, 성찰하고, 거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뽑아서 문화도시도 설계하고 도시의 지향점을 정하지만 그것이 오산이라는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일류의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하고 연결시켜 줘야 됩니다."

[김정순 기자] 지금종 강릉문화도시지원 센터장은  최근 공산품보다 콘텐츠 수출금액이 커졌다면서 살아있는 정책이 나오려면 결국 시민으로이나 이용자들로부터 제안이 나오고 집행에 참여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VCR] 지금종 센터장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 

-"결국 시민이나 이용자들로부터 제안이 나오고, 집행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국가는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서 뭘 해야 되고 광역은 뭘 해야 되고, 기초는 뭘 해야 되는지  얘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굉장히 심각합니다 사실은.."

-"그런데 여기의 핵심은 뭐냐.  지자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요.  그다음 공무원들이 마인드를 바꿔야 되고, 특히 문화도시 쪽에서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서  관련 기관들 업무 협의회 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그런 프로그램들을 좀 조정해 나가고 하면.."

[김정순 기자]  문윤걸 완주문화도시지원 센터장은  포럼이 지속되지만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을 상기시키며, 지역자원을  충분하게 확보하라고 충고합니다. 

[VCR] 문윤걸 센터장/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아마 다른 도시들 같은 경우 문화 안전망이라고 하는 것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포항처럼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추켜들고, 계속적인 논리구조를 가져가지는 못하고 있죠."

-"한번 포럼이나 세미나를 한 번하고 그리고 한참 잊어버리고 있다가 또 때가 되면 또 한번 하고 이런 정도이지, 단계적으로 그 포럼의 결과를 가지고 그 다음 포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논의구조를 가져가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도시들은 제가 알기로 거의 없다."

[김정순 기자]  청주문화도시센터 오희 팀장은  그동안 방관자에서 주최자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문화도시 준비를 하는 다양한 구성원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도시로 가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VCR]  오희 팀장/ 청주문화도시센터

-" 적극적인 5만 명의 문화 시민 그리고 시민을 대표하는 시민위원 그리고 실행력을 갖춘 워킹그룹 즉 완전체를 갖춘 시민역과 그리고 안정적인 행정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즉 이것이 청주다움이고 청주의 힘이라 생각을 합니다.

-" 문화도시 2년차를 진행해보고 나니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김정순 기자]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8차 포럼 토론에서 문화도시라는 선언적 의미보다 실천적 의미에 무게를 두고, 고민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CR] 김성하 연구위원/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 

-" 지방과 지역이라는 두 단어의 의미 차이까도 발제에서 나왔는데 오산이라는 지방의 문화가 아니라 오산이라는 지역의 문화는 도대체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오산시 문화도시센터 위에 계시는 분 뿐만 아니라 또 시민 자치 위원회 그리고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모든 시민분들이 고민을 한번 해본 적이 있으셨나 저는 되묻고 싶습니다."

[VCR]  이동률 교수/중앙대학교 

-"저희 오산만 해도 좀 그런 부분이 있는데요. 앞으로 서로 그런 경험치를 쌓아가면서 서로 같이 소통하고, 좋은 관계들을 만들어가려고 하는 노력들이 있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인 것 같고요."

[김정순 기자 ] Q.오산 문화도시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어디까지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유종대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장 

-" 문화도시 센터장으로는 자신감 있게 얘기를 해야겠죠? 저희는 8부 능선 이상은 되지 않았나,이제 약 2개월 동안에 마지막 그 부족한 점 보완하고 수정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김정순 기자 ] 오산의 지역문화가 오산사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되는 오산문화진흥계획에 따라 대한민국의 특색있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여기는 오산 지금까지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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