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본격 운영,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화순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예상 조감도
화순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예상 조감도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화순군이 총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화순군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도 농산물안전분석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0억 원(신축 30억, 장비 구입 10억)을 확보하면서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농산물안전분석센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안에 건립한다. 연면적 984㎡,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하고 농약 성분 검사 장비(66종)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 2층에는 농산물의 농약성분 검사를 지원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신설하고 현재 운영 중인 토양검정실과 병해충 예찰실도 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센터 건립 사업은 안전분석실, 토양검정실, 병해충 예찰실 등을 센터에서 운영하는 등 과학영농을 위한 원스톱 지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역점사업이다.

2021년에는 건축 설계, 2022년에는 신축 공사와 장비 구입, 2023년에는 기자재를 구축,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물안전분석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출하 전에 농약성분검사를 통해 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화순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으로 시비량을 결정하고, 병해충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와 잔류되는 농약을 사전 차단하는 등 과학적이고 신속·안전한 지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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