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 열리는 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 26)은 130여 개국 정상을 포함해 2만 5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이다.(사진=화성시)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 열리는 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 26)은 130여 개국 정상을 포함해 2만 5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이다.(사진=화성시)

[화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6)에 소개되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이 COP26에 소개된 계기는 지난 9월 26일 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에서 주최한 ‘Global Renewable Energy Forum 2021'의 리포트에 화성형 그린뉴딜(패널: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 사례가 수록되면서다.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 열리는 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 26)은 130여 개국 정상을 포함해 2만 5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이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후속 일정으로 COP26에 참석해 최근 확정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발표하는 만큼 화성형 그린뉴딜이 COP26을 통해 소개되어 특별함을 갖는다.   

지난 2015년 파리협정(COP21)에서 전 세계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 이내로 맞춰야 한다고 합의했다면, 이번 COP26에서는 지난 5년간의 상황을 점검하고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한 세부 규칙들의 합의를 통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화성시는 ‘기후위기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7월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연 43만 톤 저감, 일자리 10만 명 창출 등을 목표로 2021년 올 한 해에만 그린뉴딜 예산 총 1천5백억 원을 투입 중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 탄소저감을 가속화하는 한편,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 탄소중립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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