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북구에 자리한 드론공원에서 개최

광주시 북구 드론공원 전경
광주시 북구 드론공원 전경

[광주=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주시 북구청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북구에 자리한 드론공원에서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전국 단위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 4차 산업 선도 도시 이미지 제고와 드론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레저 문화 확산 등에 기여코자 마련했다는 것이 북구청의 입장이다.

축구대회는 1부와 2부 각 8팀 3부 16팀 등 총 3개 리그로 운영한다. 경기도 광주, 대전, 전주, 목포, 포항 등 전국에 있는 32개의 드론축구팀이 참가한다.

경기 첫날인 6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레이싱 드론, 드론 군집 비행 등 퍼포먼스, 1・2부 리그 팀의 대회를 진행하고 7일에는 3부 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리그별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팀에게 북구청장상과 트로피, 상금을 수여한다.

북구청은 민선 7기 들어 대촌동 광주 시민의 숲 일원에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을 조성했다.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과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드론공원’으로 지정받는 등 드론 문화의 일상화에 주력했다.

또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 실증도시 선정 등을 통해 지역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실증 및 모델 상용화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드론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즐거운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드론산업 육성과 레저 문화 확산을 통해 드론 특화도시 북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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