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인권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인권 중구’ 비전 제시
4대 정책목표, 11개 추진과제, 20개 추진사업 담아

대구시 중구청에서 열린  ‘제2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중구청
대구시 중구청에서 열린 ‘제2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중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시 중구는 지난 2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2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대구에선 처음으로 제1차 인권기본계획(2017~2021년) 수립한 데에 이어 제2차 인권기본계획(2022~2026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6월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구 인권위원회 위원, 용역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기본계획에는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의견 수렴된 내용을 반영해, 비전은 구민 중심, 존중과 공감의 도시 ‘인권 중구’로 했다.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인권추진체계 정비 4대 정책목표를 담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11개 추진과제, 20개 추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구민 중심의 실질적인 인권 정책을 구현하여, 인권도시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인권 기본계획을 보완하여 이달 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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