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청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 신규 지구 선정으로 2022년 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특별교부금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2020년부터 지역교육의 지속가능한 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은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맺은 전국 17개 시․도, 191개 지자체와 교육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공모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기존 22개, 신규 11개 등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33개 지구 중 수성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에 선정됐다.

수성구는 ‘공유, 공감, 공존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 수성’을 비전으로 ▲지속가능교육을 위한 행정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체계 마련 ▲민‧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 ▲수요자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해서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내년 7월 설립될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을 지역교육 협력체계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수성구의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통합수행 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적자원을 교육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수성구가 미래교육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타 지자체에 공유·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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