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에어쇼 행사를 위해 사천을 방문한 공군 블랙이글스
삼천포중‧삼천포여자중학교 방문,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

사천을 방문한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삼천포중‧삼천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1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천시
사천을 방문한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삼천포중‧삼천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1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천시

[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지난 5일 삼천포중‧삼천포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8일 사천시에 따르면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 행사를 위해 사천을 방문한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삼천포중‧삼천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1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블랙이글스 조종사인 이호성 소령, 길두현 대위가 맡았으며, 블랙이글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선보일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그리고, 공군과 조종사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와 과정을 거쳐야하는지에 대한 영상과 자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대한민국 최고의 공군 조종사를 직접 만남으로써 앞으로의 꿈과 비전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조종사들도 순수하고 에너지 넘치는 학생들의 호응에 파일럿으로서 높은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올해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된 사천에어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동안 한려해상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렸다.

블랙이글팀 리더인 감창건 중령(공사53기)은“팀원들이 휴식시간을 할애해서라도 특강을 하자고 의견을 냈다”며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참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