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과 업무약정…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과 여운철 농협충남영업본부장(왼쪽)이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과 여운철 농협충남영업본부장(왼쪽)이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직불전자지급수단(제로페이)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와 제로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한다.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기능개선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 후 내달부터 업무추진비에 대해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모바일 전용앱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사용자 계좌에서 판매자에게 직접 대금이 이체되는 결제 방식이다. 별도의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판매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등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보가 관건으로, 이를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맹점 가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불전자지급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은 약 10억원 정도이나 추후 전면확대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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