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중 PCR 음성자,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 위주로 입장 허용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포스터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포스터

[광주=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안전·안심 개최를 위해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정부의 ‘접종 완료자부터 대규모 행사·집회 허용’ 방침을 준수해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중 PCR 음성자,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 위주로 입장을 허용한다.

특히 500명 이상 규모의 5·18민주광장 주무대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고 접종 완료자만 관람가능하며 △전자증명서(COOV 앱 등) △종이 증명서(보건소 발급 확인증)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 접종 스티커를 지참해야 한다.

또 안심방역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장별 방문자의 백신접종 완료 및 마스크 착용 △다중안면 인식기 또는 온도측정기를 통한 체온측정 △발열체크 완료 스티커 부착 및 손 소독을 실시한다.

접종 완료한 진행·방역요원이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하고 방문객들의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 작성 혹은 안심콜 전화 후 방역 게이트 입장을 돕는다.

37.5도 이상자는 관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게 별도 의료부스로 이동을 유도하고, 온도 재측정을 통해 발열 시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등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힐링 YES 충장축제’를 주제로 5·18민주광장 등 동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축제기간 동안 KCTV광주방송 또는 유튜브 ‘충장TV’ 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밤 7시까지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 개최를 결정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방역으로 안전·안심축제를 위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모든 행사를 접종 완료자에 우선해 진행하는 등 위드코로나 시대의 모범적인 축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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