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前 지사 부인 ,긴급히 페북 계정 '피싱 사기' 주의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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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前 지사 부인 ,긴급히 페북 계정 '피싱 사기' 주의글 올려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1.11.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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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적 상황 악용해 메신저로 연락하는 사칭자, 활동 없는 '유령' 계정이면 의심해야

[ 고승은 기자 ] =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부인인 김정순씨가 자신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이른바 '피싱 사기'를 치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김정순씨는 11일 오전 김경수 전 지사 페이스북 계정에 "페이스북에서 저를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주변 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며 "페북 메신저를 보내 직접적으로 연락을 하나보다"라고 밝혔다.

김정순씨는 "죄송하다. 주의 좀 부탁드린다"며 "저도 빨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 김정순씨는 게시글에 본인을 사칭한 두 개의 계정 링크도 함께 올리며, 해당 계정을 통한 메시지는 모두 가짜이니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부인인 김정순씨가 자신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이른바 '피싱 사기'를 치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경수 전 지사와 김정순씨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부인인 김정순씨가 자신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이른바 '피싱 사기'를 치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경수 전 지사와 김정순씨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정순씨가 링크한 이른바 '가짜 계정'을 보면 'Kim Jeong Soon(김정순)' 계정에는 김경수 전 지사와 김정순씨가 함께 찍은 사진만 프로필, 그리고 거주지와 출신지만 나와 있을 뿐 게시글은 하나도 없다. '이 어려운 시기에 걱정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개글만 있을 뿐이다. 

'김정순' 계정에도 지난 2018년 8월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게시물 1개만 기록돼 있을 뿐 어떠한 내용은 없다. 두 계정 모두 사실상 '유령' 계정인 것이다. 

피싱이란 이메일이나 메신저, 악성 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 금전적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뜻하며, 페이스북을 이용한 피싱 사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타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훔친 뒤 메신저를 통해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타겟이 해당 계정의 지인일 경우에는 '피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또 해당 계정이 유명인의 측근일 경우에도 낚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정순씨를 사칭한 계정은 김경수 전 지사 측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악용해, 가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 자주 소통하는 이가 아닐 경우엔 이런 '금품'을 요구하는 메시지에는 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연락이나 활동이 매우 뜸한 사실상의 '유령' 계정이라면 반드시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7월 '드루킹 사건' 관련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되며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혐의를 뒤집는 명백한 '디지털 증거'들이 여러가지 나왔고, 드루킹의 말도 수차례 바뀌는 등 진술의 신빙성이 전혀 없었음에도 재판부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로 유죄가 선고됐다.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7월 '드루킹 사건' 관련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되며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혐의를 뒤집는 명백한 '디지털 증거'들이 여러가지 나왔고, 드루킹의 말도 수차례 바뀌는 등 진술의 신빙성이 전혀 없었음에도 재판부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로 유죄가 선고됐다.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7월 '드루킹 사건' 관련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되며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김경수 전 지사의 재판 과정에서 허익범 특검(드루킹 특검)이 적용했던 혐의들을 줄줄이 뒤집는 명백한 '디지털 증거'들이 여러가지 나왔고 드루킹의 말도 수차례 바뀌는 등 진술의 신빙성이 전혀 없었음에도, 재판부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로 유죄가 선고됐다. 결국 정치적 기소와 재판의 희생양이 됐다는 것이다. 

김경수 전 지사는 수감 직전 김정순씨와 서로 포옹했으며, 고민정 의원도 당시 이곳을 찾아 김정순씨와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김경수 전 지사의 지지자들도 "김경수는 무죄" "진실은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며 외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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