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군 화순군수, 제26회 화순군 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 밝혀

구충곤 화순군수가 1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화순군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가 1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화순군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가 전남도 농민 공익수당 지급액이 연 120만 원으로 인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1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 제26회 화순군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이 농업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순군은 ‘농민수당 월 10만 원(연 120만 원) 지급’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농민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농가당 월 10만 원씩 지급한 바 있다.

이후 전남도가 농어민 공익수당을 시행하고 전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시·군 간 형평성,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모든 시·군이 연 60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화순군도 연 60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 2월 열린 전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농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농어민의 기본소득 보장,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지급액 증액이 필요하다”며 지급액 인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당시 협의회는 인상안에 대해 추가 논의키로 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