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추도식과 전태일재단-서울교통공사노조, 사회연대사업 추진

[서울=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1970년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청계천 7가 평화 시장. 한 노동자가 자신의 몸을 불태웠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를 열사로 불렀고, 51주기를 맞아 전태일재단은 13일 전태일열사와 모친인 이소선 여사 10주기 합동 추도식을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이소선 묘역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스프리존 DB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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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전 전 열사의 모친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는 9월 3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해 전태일 열사 51주기에 합동 추도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다행히 위드코로나로 합동 추도식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추모기도, 이수호 이사장의 인사말, 최종인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 공동이사장의 장학재단 설립보고, 추모 공연과 양대 노총의 추도사, 제29회 전태일노동상 시상식, 유족인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전태일재단은 협약식은 16일 오전 11시 전태일기념관에서 개최로 서울교통공사노조와 3억원 규모의 사회연대사업을 추진한다. 불안정 고용 노동자, 청년 비정규직, 사회 활동가,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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