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1인당 5000원, 철도 1인당 8000원 , 외국인 1인당 1만원 구분 지원
푸소(농촌민박)체험 1인당 2만원 지원

영랑생가 주차장에서 관광객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영랑생가 주차장에서 관광객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강진군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센티브는 여행사가 강진군 내 관광지를 당일 여행은 3개소 이상, 숙박 여행은 5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관내 음식점의 경우 당일 여행은 1식 이상, 숙박 여행은 2식 이상 및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해 2019년까지는 예산을 조기에 소진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다.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선언으로 단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인센티브 지원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강진군은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행객 모객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당일 여행은 버스(1인당 5000원), 철도(1인당 8000원), 외국인(1인당 1만원)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숙박 여행은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또 푸소(농촌민박)체험은 1인당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관광 시행 3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이메일을 통해 강진군 관광과에 제출 하고, 관광종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원신청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음해부터 강진군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소정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여행상품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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