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초연

연극
연극 "아줌마" 포스터 이미지(사진=극단 산)

[강원=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커지는 요즘, 조용히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정선마을에 시끌벅적 웃음폭탄 연극이 찾아온다. 시골마을 아줌마들의  화려한 반란을 그린 극단산의 신작 "아줌마"가 11월 20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초연을 올린다.

극단산은 올해 여름 코로나19의 경험담을 담은 이야기의 연극 ‘어느 날 갑자기...!’를 선보이더니, 연말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코미디 연극으로 돌아온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카바레가 생겨났다?!

연극 [아줌마]는 이 황당한 설정에서 시작된다. 시골마을에 불어 닥친 도시 개발로 인해 생겨난 카바레는 우리 가족, 내 남편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이 된다.  시골 마을의 아줌마들이 마을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카바레의 존폐를 걸고 벌이는 아줌마들의 변신에 관한 이야기를 춤과 노래를 곁들인 입체낭독극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극은 2021 강원도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처음 올려지며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정선의 대표공연인 뮤지컬퍼포먼스 "아리아라리"의 연출을 맡은 윤정환 연출이 연극 "아줌마"의 연출을 맡아 그만의 특유의 위트와 유쾌함이 이번 공연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또한 황영희, 서성종, 이선희, 정수한, 최재섭 등 연극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연극 "아줌마"의 개성강한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기겠다는 코미디 연극 "아줌마"로 인해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한바탕 웃음과 함께 일상생활의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 연극 "아줌마"는 11월 20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15시, 19시 공연되며, 전석무료로 온라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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