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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청 전경사진/ⓒ군위군청

[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군위군은 전국최초 미생물 마일리지 제도를 다가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마일리지제도”는 적극적인 미생물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구매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구입 금액의 5%가 적립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미생물 구입 시 할인받거나, 미생물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2016년부터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는 생육촉진 및 인산가용화에 유효한 고초균, 악취물질 황화수소의 제거 및 광합성 증대 기여하는 광합성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향균활성이 높은 방선균 등 총 13종을 지금까지 600톤을 농가에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회용)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미생물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구입 혜택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친환경농산물 재배에 대한 자발적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친환경농산물 확대 뿐만아니라 마일리지 혜택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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