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연천청년회의소(회장 최영효)가 지난 9일 연천군 DMZ 일원에서 평화의 길 걷기 대회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 DMZ 일원에서 평화의 길 걷기 대회에 참석한 김광철 연천군수와 청년회의소 관계자 (사진=연천군청)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연천청년회의소(회장 최영효)가 지난 9일 연천군 DMZ 일원에서 평화의 길 걷기 대회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한국JC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한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통일시대의 주축이 될 청년들의 화합 및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 중면 그리팅맨 등을 잇는 평화의 길 11~12코스를 걸으며 분단의 역사, 평화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벌여 유네스코가 인증한 지질생태 및 자연보존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최영효 회장은 “접경지역인 연천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해주시고 참여해주신 한국청년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움츠러들었던 연천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다시금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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