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어져

지난 2019년 5월 개최된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모습.(사진=서구)
지난 2019년 5월 개최된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모습.(사진=서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도심공원 속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축제인 ‘2021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진다.

1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LED 미디어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김범수, 린, 스탠딩에그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보라매공원에 조성한 ‘아트빛터널’은 서구의 가을과 겨울을 주제로 하여 음악과 풍경이 함께하는 460m 구간의 테마별 빛터널로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되며, 형형색색의 LED 조명으로 연출하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은 60개의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와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트릭아트, 미술심리치료, 버블아트, 샌드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성악가 김동규&15인조 오케스트라 공연’, ‘매지컬 조선마술사’와 ‘버블아트쇼’ 등이 축제기간 동안 이어지며, 3일간 여러 장르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2021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서구)
2021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서구)

한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PCR검사 음성확인자 등만 입장이 가능한 방역패스를 도입하며, 메인무대, 아트마켓, 프리마켓, 체험존 등 구역별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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