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옥윤 스페셜, 라틴재즈로 듣는 혜은이의 명곡 등 열정과 자유 표현

천안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공연 포스터(사진=천안시).
천안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공연 포스터(사진=천안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서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재즈그룹 조윤성 밴드’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 전통재즈를 아티스트들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세계 최정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숨은 보석 같은 재즈보컬 고아라,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할 모던재즈 색소폰 신명섭과 드러머 신동진, 명품베이스 박제신, 퍼커션 Paco가 함께 꾸민다.

이미 존재감만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조윤성만의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함께 열정적이고 자유로움이 특징인 재즈로 뭉친 그의 친구들이 만나 독창적이고 세련된 무대를 선사한다.

또 ‘길옥윤 스페셜’ 혜은이 ‘in latin Jazz’ 로 구성돼 혜은이의 명곡들을 조윤성만 클래식적인 기교, 재즈적인 화성, 남미적인 리듬을 혼합·편곡해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다. 민속음악 ‘흥’과 재즈 ‘즉흥적인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밴드 전체 강렬한 에너지, 솔리스트 각자 화려한 연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길옥윤이 작곡한 ‘새벽비’ ‘제3한강교’ ‘당신만을 사랑해’ 등 혜은이 명곡들과 함께 Gloria Eastefan ‘Mi tierra’, Hector Rivera ‘La Mujer divina’ 등 편곡으로 재탄생한 라틴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바리톤 오유석해설로 진행되는 11시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네이버TV의 홍보 후원으로 네이버TV, 유튜브 그리고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 전후 철저한 방역소독을 비롯해 출연자 스텝 및 관람객 체온측정, QR코드 체크 등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불편하더라도 마스크착용(KF94 미착용 시 출입불가)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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