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사업에는 연속성 필요…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현안 해결"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주당 인천시당 지방자치 아카데미에서 '인천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현역 구청장 및 구의원들과 출마 예정자들에게 강연했다. 사진은 박남춘 시장의 강연 모습. (사진출처=박남춘 페이스북)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주당 인천시당 지방자치 아카데미에서 '인천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현역 구청장 및 구의원들과 출마 예정자들에게 강연했다. 사진은 박남춘 시장의 강연 모습. (사진출처=박남춘 페이스북)

18일, 박남춘 시장은 민주당 인천시당 지방자치 아카데미에서 '인천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현역 구청장 및 구의원들과 출마 예정자들에게 강연했다.

강연 후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책과 사업에는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비롯한 환경특별시로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 이제 자리 잡은 송도 바이오, 청라 수소, 영종 MRO 등 성장동력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도시재생과 시민참여로 이끌어 낸 개항장의 변화처럼 원도심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으로 승리하겠다. 인천시민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고 내년 대선과 지선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자신의 시정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장 그동안 뭐했어?' 참 많이 들은 이야기였다. 나쁜 소식은 날개를 달고 퍼지고 좋은 소식은 거북이걸음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특히 인천엔 유독 크고 작은 시련이 많아 좋은 소식들이 묻히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인천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했고, 제 나름대로 페이스북이라는 창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그 결과물이 1800개의 기록으로 남았고 얼마 전 책도 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책에도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정치와 선거에 휘둘려 인천에 십년도 더된 해묵은 과제들이 생겼고, 시민들의 삶은 단절됐다"며 "저는 더 이상 해묵은 난제들을 미래 세대에 넘겨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해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채로 재정주의단체였던 인천시는 재정최우수 단체가 됐고,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도 최초로 일자리 종합대상을 받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잉 대응한 결과 수도권에서 방역모범도시로 자리 잡았고, 인천e음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선순환 경제를 정착시키고 있다"고 자신의 시정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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