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19일 오전 10시 대전 도룡동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도영 IBS 원장은 ‘10년의 성과와 미래 10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기초과학연구와 관련하여 현재의 연구진 상태를 설명했다.(사진=이기종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9일 오전 10시 대전 도룡동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도영 IBS 원장은 ‘10년의 성과와 미래 10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기초과학연구와 관련하여 현재의 연구진 상태를 설명했다.(사진=이기종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9일 오전 10시 대전 도룡동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이 참석한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서 “10년의 성과와 미래 10년”이라는 주제로 10년간 발자취, 미래 발전방향, 코로나 사이언스 책자 출간, 그리고 1조 5천억원을 투자해 구축하고 있는 중이온가속기에 대한 현 상태와 예상되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동안 기초과학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에서 부족했던 장기‧대형‧집단연구에 집중하며 과학지식의 토대를 넓혀 왔다.

특히 설립 5년 만인 지난 2016년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Nature)는 IBS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구소, 라이징 스타(Rising Star) 1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IBS는 ‘기초과학의 새로운 발견을 선도한다(Leading New Discoveries in Basic Science)’는 10년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수립하고 ▲대한민국 대표 연구기관(Flagship Institute for Korean Science) ▲세계를 선도하는 기초과학 연구소(World’s Leading Basic Science Institute)라는 2대 발전목표를 마련했다.

또 이를 위한 ▲세계 최고 인재에게 자율적 연구 기회 보장 ▲기초‧혁신 분야 중심 연구단 구성 ▲장기‧대형연구를 선도하는 조직체계 마련 ▲안정적 연구를 뒷받침하는 성과평가 시행 ▲국가 기초과학 연구시설 활용 주도 ▲국내 기초과학 동반성장 견인 등 6대 추진전략도 세웠다.

한편 이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누리호 발사와 관련하여 “지난달 누리호 발사 성공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다”고 자평했지만 국내 과학계에서는 누리호 발사에 대한 성공과 실패 간의 논쟁은 아직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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