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0일, 0시를 기준하여 하루 확진자가 또 다시 3천명대로 확인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감염경로구분에 따른 신규확진자 현황
감염경로구분에 따른 신규확진자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현황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1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2,3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034명)보다 178명 늘면서 지난 17일(3,187명) 이후 나흘 연속 3천명 선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기준으로 특히, 위중증 환자도 508명으로 지난 18일(506명) 이후 이틀 만에 5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 29명 늘어 누적 3,244명이다. 사망자 중 27명이 60세 이상이고 2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 넘기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비수도권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별로 1,441명→1,439명→1,508명→1,422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2,061명→1,686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1758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 최근 1주간(11.14∼20)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3,34명→3,21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753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733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3천명을 웃돌았다. 특히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든데다 지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대학별 고사 등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오는 22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372명, 경기 988명, 인천 204명 등 총 2564명(80.3%)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5명, 경남 79명, 충남 73명, 전남 66명, 대구 61명, 강원 59명, 광주 39명, 경북 35명, 충북 34명, 대전·전북 각 32명, 제주 23명, 세종 7명, 울산 5명 등 총 630명(19.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3명)보다 5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377명, 경기 993명, 인천 204명 등 수도권이 257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595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3566건으로 전날 하루 총 18652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키워드
#코로나19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