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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11일 한국노총·민주노총 노사는 파리바게뜨가 자회사를 통한 제빵기사 직접고용에 관한 타협안을 전격 합의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파리바게뜨 본사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3자는 서울에서 비공개 4차 면담을 갖고 자회사 고용 관련 최종안에 합의했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최종 과태료 부과를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들 3자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안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타협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앞서 지난 5일 3차 간담회에서 파리바게뜨는 한국노총 요구를 받아들여 합작사인 해피파트너즈를 파리바게뜨가 지분 51%를 소유한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하고, 기존 협력업체는 해피파트너즈 경영에서 배제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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