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시 중구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지난 주말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서 ‘2021 북성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대구시 중구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개최한  ‘2021 북성로 활성화 포럼’/ 사진=중구청
대구시 중구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개최한 ‘2021 북성로 활성화 포럼’/ 사진=중구청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중구 북성로를 ‘문화산업 중심지’로 선도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는 발제를 맡은 송호상 마을문화연구소장 및 박창원 계명대학교 타불라 라사 칼리지 외래교수,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등 포럼주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송호상 소장은 근대 북성로에 대해 제언하며 “북성로는 대구의 근대 역사 발전과 관련된 건축물이 모여 있는 등 문화자산이 풍부한 곳으로 사실 고증을 통해 주요 건축물에 대한 스토리를 수집해 도시구조의 변화를 설명하는 보완작업이 요구된다”고 발제했다.

국내‧외의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분석한 박창원 교수는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북성로의 문화자산과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홍보하여 전 연령층이 방문하고 싶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발표를 마쳤다.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간 북성로 활성화 포럼을 마무리하며 류규하 중구청장은 “북성로 일대는 화가 이인성 등 과거 문화예술가와 지역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으로 오늘 이 포럼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북성로만의 차별화된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행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 내용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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