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소셜벤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와 함께 ‘21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개최했다.(사진=STEP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소셜벤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와 함께 ‘21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을 개최했다.(사진=STEPI)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소셜벤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와 함께 ‘21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1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에서는 “소셜벤처, 과학기술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임팩트얼라이언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 등이 참여했다.

이 포럼에서는 소셜벤처가 왜 과학기술과 만나야 하는지, 그리고 그 현황과 과제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양자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송위진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은 ‘과학기술혁신정책과 소셜벤처’라는 주제로 “현재 과학기술혁신정책은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에 초점을 맞춘 ‘전환적 혁신정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패러다임 전환이 소셜벤처에 새로운 역할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2발제인 ‘소셜벤처의 기술혁신 역량 진단과 과제’에서 백승철 대표(소셜벤처 퍼센트)는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소셜벤처 사례들이 등장하고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제도적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라면서 소셜벤처의 기술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정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그리고 제3발제를 맡은 전일주 기획팀장(임팩트얼라이언스)은 ‘소셜벤처, 과학기술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셜벤처는 사회문제해결형 R&D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될 수 있으나 협력을 위한 인식과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라면서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현 정책위원장(임팩트얼라이언스)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허정은 공공기술단장(한국연구재단)과 발표자들이 참여해 소셜벤처와 과학기술과의 만남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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