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칼리지로 확대 개편...탄소중립 등 7개 채널·62개 코스 개설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 SK그룹은 친환경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 ‘써니’(mySUNI)의 환경 칼리지에 2만3000명이 참여했고,누적 학습시간은 15만 시간이 넘는다고 24일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써니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구성원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딥체인지를 가속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개설됐다.

 올해 5월에는 그룹의 친환경 비즈니스 드라이브에 발맞춰 구성원들의 이해도 제고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에너지솔루션 칼리지를 환경 칼리지로 확대 개편했다.

 환경 칼리지는 △넷제로(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순환 경제 △에너지 솔루션 △그린 정책 △그린 파이낸스 △Why Green 등 총 7개 채널, 62개 코스로 개설됐다.

 환경 관련 교육 과정이 강화된 것은 SK그룹이 친환경 사업 혁신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정했기 때문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린 비즈니스를 향한 딥체인지는 사업 주체인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향후 맞춤형 과정을 기획해 각 관계사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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