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영국제음악당 등에서 남북협력 새 패러다임 모색
경남도-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북한연구학회 공동 주최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지금까지 광역지자체별로 이뤄지던 남북교류협력이 초광역 남북협력 논의로 확대되고 있다.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와 북한연구학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통영 스탠포드호텔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논의를 위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부울경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 뉴스프리존
부울경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 ⓒ뉴스프리존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맞춰 부산울산경남지역 남북교류협력단체가 처음으로 같이 머리를 맞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공동학술회의는 현재 정체된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 경남지역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에서는 처음 논의하는 ▲ 동남권의 남북교류협력 추진 방향 ▲ 윤이상의 남북음악교류 재조명과 계승을 주제 세션에 포함해 총 5개의 세션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경남도민과 공유한다.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이번에 개최되는 공동학술회의가 부울경 남북교류협력의 초석이 되어 동북아 공동번영과 평화의 국제질서에 부합하는 남북교류협력의 새출발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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