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이라는 전 세계적인 이슈를 담은 공익 홍보…공익성과 시의성 적절”

자료사진.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홍보물. (사진출처=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
자료사진.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홍보물. (출처=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의 ‘2021년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홍보’가 “제29회 한국PR대상”에서 ‘공공PR-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후원하는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1993년부터 개최했으며 민간과 정부, 공공기관 중 우수 PR 활동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PR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100여건의 사례가 접수돼 18개 부문의 우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 인천시는 자원순환이라는 전 세계적인 이슈를 담은 공익 홍보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시민소통에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로, PR의 공익성과 시의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부터 지상파와 온라인 등으로 송출된 인천시의 자원순환 광고영상은 친환경 선도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천시의 공익광고로 ‘환경이 기울면 일상이 무너집니다, 친환경 자원순환의 미래 인천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한다는 인천시의 확고한 의지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0년 10월 수도권매립지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공식화하고,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전 방위적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친환경 장례식장, 인천 e음 가게, 페트박스 챌린지송 등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대상별 맞춤형 홍보물로 제작·배포해 지자체의 자원순환정책 PR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시는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시민의 공감을 형성하고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11회에 걸친 시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쓰레기 분리배출 등의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홍보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학교대항전을 기획, 추진했으며 제페토 형식의 자원순환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자원순환정책 홍보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환경특별시 인천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자원순환 홍보로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 11월부터 TV 광고 <슬기로운 준이의 친환경 생활, 같이 싹 하실래요?>를 통해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천시를 주축으로 한 모든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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