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장외 2명 중징계

입장표명을 하고 있는 변수남 조사단장.(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사망 29명, 중경상 40명의 인명피해를 낸 제천화재참사와 관련해 이일 충북도 소방본부장이 직위해제 됐다.

11일 오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제천체육관에서 소방청 합동 조사단은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화재당시 현장지휘를 담당한 이상민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 김익수 충북도 소방본부 상황실장에 대해서는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변수남 조사단장은 “상황관리와 소방특별조사 교육 훈련 등에 대해 2차 조사를 벌여 규정위반등이 발견되면 관계자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천화재원인은 보온등 과열이나 전선절연파괴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감식결과를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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