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해안로에서 '섬과 빛의 향연' 점등식
도심 속 대표 관광명소로 관광활성화 기대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섬을 활용한 야간콘텐츠를 개발, 도심 속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성산구 삼귀해안로 개구리섬이다.

시는 25일 오후 6시 30분 개구리섬 앞 광장에서 ‘삼귀해안로 섬과 빛의 향연’ 점등식을 가졌다. 성산구 삼귀해안로에 전국 최초 섬을 활용한 이색적인 빛 체험을 통해 관광활성화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개구리섬 앞 광장에서 열린 '섬과 빛의 향연' 점등식 창원시
개구리섬 앞 광장에서 열린 '섬과 빛의 향연' 점등식 ⓒ창원시

삼귀해안도로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사업비 8억2300만원을 들여 일명 개구리섬에 프로젝션 맵핑(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실제처럼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기술)을 이용, 삼귀해안로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링텔링을 통한 환상적인 미디어 콘텐츠로 연출됐다.

메인쇼가 끝난 뒤에는 마창대교 야경과 조화롭도록 컬러풀한 효과 연출 등으로 포토존 역할 및 SNS인증을 유도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연출했다.

또 친수공간(향기언덕, 바다정원, 사계정원 등)에 잔잔한 밤바다와 어울리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경관조명 공사도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삼귀해안도로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밤에도 신비로운 빛을 내뿜으며 아름답게 빛날 삼귀해안로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빛’, ‘희망의 빛’으로 다가가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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