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 박차
도로망 확대로 50만 명품자족도시 마련 한 걸음 나아가

아산시~천안시 연결 고속도로 건설 현장(사진=아산시).
아산시~천안시 연결 고속도로 건설 현장(사진=아산시).
국도39호(유곡~역촌) 확포장 사업대상지(사진=아산시).
국도39호(유곡~역촌) 확포장 사업대상지(사진=아산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도로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 편익과 물류 수송 절감으로 50만이 살고 싶은 자족도시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도로망 4개소 구축과 국도39호(유곡~역촌) 확포장 사업 비롯한 국도·지방도 개설 및 확장사업 7개소, 아산IC 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사업 7개소 등 도로 확충사업 추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역도로망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아산~천안간 고속도로로 1차 구간은 연장 20.95km에 총사업비 1조 400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말 준공 예정에 있다. 또 2구간인 인주~염치 고속도로도 7.12km 구간에 총사업비 4163억 원을 투입 2025년 준공 예정과 함께 3구간인 인주~당진 고속도로 15.71km에 총사업비 7050억 원을 투입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 평택에서 전북 익산을 잇는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26694억  원)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 배후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지방도 개설과 확장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2019년 염치 염성리부터 탕정용두리까지 연장 6.13km의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을 준공해 완전한 Ring 형태 도로망을 구축, 아산 도심지를 거치지 않고 통과하는 간선 도로망을 구축했으며, 2020년 9월 국지도70호선(선장 선창~염치 서원) 개통으로 충남 서북부 당진시 합덕읍 지역의 산업단지와 아산시가 연결돼 입주 기업 물류 수송 비용 절감과 교통량 분산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39호(유곡~역촌) 및 국지도 70호선(음봉~성환)확포장 공사가 기재부 예비타당성에 최종 통과해 총길이 13.31km에 국비 지방비 포함 총 1499억 원을 투입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상습교통정체와 물류 수송 해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충무교 확장사업, 장존교차로 개선 등 굵직한 사업추진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도로망 구축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심지 내 원활한 교통망 구축과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 배방 북수로 도시계획도로 준공과 아산IC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확장사업 6개소에 총 948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성장에 따른 광역 교통SOC 확충과 모빌리티 강화 통한 교통 편익과 도로 주행 여건을 개선 중”이라며 “편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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