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2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아마추어 고교 최강팀을 선발하는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 결승전을 개최했다. 우승팀은 아현산업정보학교였다.

이 리그는 같은 고등학교 소속 학생이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190개 고등학교 272개 팀 약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달 6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통해 각 지역대표를 선발했으며, 8강과 준결승전을 거쳐 아현산업정보학교와 웅상고등학교를 최종 결승 진출팀으로 선발했다.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 결승전 우승팀인 아현산업정보학교 선수팀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 결승전 우승팀인 아현산업정보학교 선수팀 (사진=우리금융지주)

결승전은 롤파크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200여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관전하는 가운데 LCK 중계진의 해설로 네이버, 트위치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우승팀인 아현산업정보학교는 1300만 원의 상금과 학교장학금을, 준우승한 웅상고등학교는 700만 원의 상금과 학교장학금을 받았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MZ세대의 게임 라이프를 공감하고, 추억과 미래 프로게이머로서의 희망을 선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국내 e스포츠리그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LCK적금 출시, ▲고등 LoL 리그 개최, ▲LCK 전용페이지 신설 등 마케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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