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사 전경.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사진=유성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한 ‘2022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전일제 29명(주 5일, 40시간 근무), 시간제 15명(주 5일, 20시간 근무), 참여형 복지일자리 15명(월 56시간) 등 총 59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업무 또는 장애인주차구역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단, 사업자등록증과 고유번호증이 있는 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타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최근 1년 이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중단 조치를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유성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신분증,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4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이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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