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양평에너지협동조합 주관으로 RE100시민클럽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사진제공=양평군청

‘RE100 시민클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본래의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기업위주의 캠페인이지만, 활동주체를 시민으로 확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시민을 발굴하고 인증하는 시민위주의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금번 RE100시민클럽 발족식은 지난 24일 16시에 양평어울림센터 1층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RE100시민클럽 인증 등급은 화이트, 그린, 블루 3등급으로 금번 발족식에서는 화이트등급에 “우리지역연구소의 김경철, 김태희님 가족”, 그린등급에는 “양평뉴딜포럼의 김상희님 가족”, 블루등급에는 “개군면 계전리 추지호 이장님 가족”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식 이후에는 영농조합법인 수미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다울숲, 강상면 달강세월협동조합 등 19개 단체와 마을이 참석해 각 단체에서 진행했던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대해 홍보하고 단체와 마을간 교류의 만남을 가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평군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군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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