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입사 후 책임감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관사 직무 수행”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올해 가장 우수했던 기관사인 2021년도 최우수기관사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에 강성룡 기관사를 선발했다.

인천교통공사 2021년도 ‘올해의 탑콘’ 강성룡 기관사.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2021년도 ‘올해의 탑콘’ 강성룡 기관사.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29일, 인천교통공사는 “강성룡 기관사는 2000년에 육군 장교로 임관해 14년 간의 복무를 마친 뒤 2016년 인천교통공사에 입사 후 군 생활 때부터 몸에 밴 책임감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관사 직무를 수행해 왔다”며 “강 기관사는 열차운행 중 다양한 유형의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선후배의 경험과 조언을 모아 상황별 시나리오를 작성해 반복 연습하는 등 남다른 노력으로 탑콘에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선발대회 평가위원장을 맡은 김경완 승무팀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와 선의의 경쟁으로 기관사의 운전 기량을 향상시켜 더욱 안전한 인천도시철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탑콘’으로 선발된 강성룡 기관사는 이번 선발 결과에 대해 “마흔의 나이에 새로운 길을 가기로 한 결정에 믿고 응원해준 사랑하는 가족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요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한편, 인천교통공사의 최우수기관사(Top-Con)는 전체 기관사 143명을 대상으로 연간 교육훈련 성적이 우수한 기관사 8명을 선정해 수동운전 기량과 차량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안전운행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 내용을 심사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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