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실국원장회의, “외교가 단절되면 교역의 문이 닫혀”
- 중동, 베트남과 신남방·신북방지역 외교 ‘총력’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알 “연말과 내년 중동, 베트남과 신남방·신북방지역 외교협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알 “연말과 내년 중동, 베트남과 신남방·신북방지역 외교협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알 “연말과 내년 중동, 베트남과 신남방·신북방지역 외교협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외교가 단절되면 교역의 문이 닫히고 인적·물적 교류가 확산되면 외교관계도 격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승조 지사에 따르면 충남도는 12월 중순 바레인 마나마주와 지역외교를 추진하고 단국대학교와 교류협력관계인 킹하마드병원 방문과 바레인 보건최고위 의장 접견을 추진한다.

12월 20일에는 주한베트남 대사를 접견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하노이 통상사무소의 원활한 운영 등을 논의한다.

12월 23일에는 무역의 날 관련 행사를 열어 사상 최초 수술 1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현재의 수출 모멘텀 지속을 위해 노력한다.

양승조 지사는 “내년에는 전통적인 외교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주, 중국, 일본 등 전통적 외교‧교역 상대국과는 한중 수교 30주년, 일본 나라현 우호교류 10주년 등 계기성 행사와 국제기구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신남방지역은 인도네시아 지역민 참여 영상 공모전 추진, 계룡군문화엑스포 바레인 군악대 초청 등을 통해 아세안‧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높이며 신북방지역은 러시아 한인 3, 4세 한국어 교육지원, 키르키스스탄과의 체육‧청년 교류협정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탄소중립 지방외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외교와 경제는 하나다. 충남이라는 브랜드가 지닌 위상과 인지도가 곧 충남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호감과 선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실·국에 “경제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외통상사무소를 거점으로한 전략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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