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주간 7개 직종 직무실습, 취업자 면담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호주 온라인 현장학습을 실시한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호주 온라인 현장학습을 실시한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호주 온라인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은 2008년에 전국 최초로 충남교육청이 추진하여 다른 시도에 확산한 사업이다.

3학년 학생들이 해외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 현장실습을 통해 선진기술을 습득하여 해외 취업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매년 50여 명의 학생이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마치고 희망자는 현지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해외 현지에서의 실습은 진행하지 못하고 호주 브리즈번의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온라인 현장학습으로 대체해 운영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7개 직종(조리, 건축, 미용, 보건, 용접 배관, 전기 전자, 서비스)별로 3일씩 온라인 실시간 현지 직무교육, 직업탐방 및 취업자 면담, 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호주 온라인 현장학습은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업체 적응력을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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