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
김태흠 국회의원.Ⓒ

[서울=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령해저터널이 마침내 30일 개통식을 갖고 1일부터 일반인들의 통행이 시작된다.

그동안 보령에서 안면도까지 가려면 1시간 45분쯤 시간이 소요됐으나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17분대로 단축됐다.

30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식에 참석한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보령시민들과 함께 축하 하는 소감을 시민들에게 문자로 전송했다.

다음은 김태흠 의원의 문자 전송 전문이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국회의원 김태흠 입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보령해저터널에 대한 열정을 알고 있었기에 2007년 제가 충남 정무부지사로 있을 때부터 영혼을 담아 추진해 왔습니다.

2007년 정무부지사 때부터 예타 통과를 위해 뛰었고 2012년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예산 확보와 공기 단축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사업의 설계부터 완공까지 공을 들여온 저로서는 보령해저터널 공사가 드디어 완공돼 오늘 개통을 한다고 하니 꿈이 현실이 됐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사랑하는 보령시민 여러분!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입니다.

15년 전 저와 보령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꿈꿨던 보령해저터널이 현실로 다가온 것처럼 우리 보령이 세계 최고의 명품 해양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기에 이미 완공된 국도 36호, 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40호, 장항선 개량 및 복선전철, 보령신항 건설과 장기 과제인 보령-대전 간 고속도로까지 완공이 된다면 관광과 산업화를 위한 토대는 완벽하게 마련이 됩니다.

이제 이 큰 그릇들 안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앞으로 보령을 해양관광, 레저, 헬스케어 등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로 개발하고, 보령신항에 해외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활력넘치는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보령이 서해안의 중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변함없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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