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시·스마트도시·안심도시·그린도시·문화교육도시 등 5대 시책 제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군포시는 1일 시의회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이 2022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군포시의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출석해 2022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중인 한대희 시장 (사진=군포시)
시의회에 출석해 2022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중인 한대희 시장 (사진=군포시)

이날 한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함께 방역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시정 목표를 ‘쾌속성장’에 둘 것”이라며, “도시 전체 공간의 혁신지도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맞춤형 신도시 개발전략 수립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신도시 조성을 이끌어내고, 금정역 환승센터 입체화 구상의 조속한 확정과 개발계획 수립으로 환승 편리성을 높이면서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변화시키겠다”며, 금정역 사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복지·안전분야와 관련해서는 “군포시 가족센터 건립과 군포형 공공돌봄 인프라 확대, 상시적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가족과 육아에 친화적인 행복 안심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리산과 반월·갈치호수를 시민의 삶과 도시전체에 연결해서 질 높은 산림복지시대를 열어가고, 2050 탄소중립 중장기계획 수립에 기반한 시민참여형 탄소배출 저감사업 추진 등 살기 좋은 그린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시책과 관련해 한 시장은, “문화도시 지원센터 설립 등 문화를 매개로 도시의 내재적 역량을 높여서 시민의 문화적 권리로 숨 쉬는 문화도시 군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혁신행정을 지향하겠으며, 시민참여 협치기구인 100인위원회의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등 민관협치의 영역을 시정 전반으로 넓혀나가겠다. 민선7기 군포는 위기와 도전 앞에서 출범했다”며, “지난 3년 반 동안 군포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해왔다”고 회고했다.

한 시장은 “다산 정약용은 오래된 나라를 새롭게 만든다는 ‘신아구방’이라는 격언으로 당시 조선 사회의 위기를 경고했다”며, “임인년 새해는 군포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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