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기자]=  12월의 첫날,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 가운데, 2일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늦은 밤, 청계천 모습
서울 늦은 밤, 청계천 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5일(일요일) 아침까지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됐다.

목요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맑겠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오후시간에는 5㎜ 미만의 비나 1㎝ 안팎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충남 남부와 전북에도 5㎜에 못 미치는 비 소식이 있다.

또 그 밖의 서쪽 지방에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고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와 전남 북부, 제주에도 오후에 가끔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3일(금요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또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과 제주 해상, 남해 동부 해상에는 2일까지, 동해상에는 3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강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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