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용 총장과 재학생 50여 명,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함께 해

남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 지사모 발대식(사진=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 지사모 발대식(사진=남서울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1일 지식정보관 봉사홀에서 윤승용 총장과 재학생 50여 명 그리고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동아리 ‘지사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환경동아리 ‘지사모’(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대학생들의 환경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캠퍼스 탄소중립(carbon zero) 실천 위해 조직됐다.

행사는 동아리 결성 취지와 경과보고, 동아리 대표 선서, 총장 격려사,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유혜정 사무국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윤승용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나고, 자원재활용 활동도 크게 위축된 현 시점에서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가 바로 ESG 경영, 즉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면서 “대학도 이러한 사회적 요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오히려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파급력 고려할 때 가장 앞장서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나선 유혜정 사무국장은 “환경 문제는 법이나 제도로만 해결될 수 없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필수”라며 “대학 환경동아리답게 남서울대 ‘지사모’가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켜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남서울대 사회봉사지원센터(센터장 장동호)는 천안녹색소비자연대(대표 김희자)와 ‘환경동아리 운영 및 지역환경 문제 협력’ 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앞으로 남서울대 지사모 동아리활동과 관련 정기적인 자문과 교육 등을 제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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