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2일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방한(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사진제공=연천군청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생활하고 있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사고예방 등을 위해 안전조끼, 방한장갑, 방한양말, 반사지, 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연천경찰서 소속 백준영 행정관을 강사로 초빙해 어르신들의 겨울철 빙판길 낙상예방, 교통사고 위험대비 등 폐지 수거 시 필요한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신정숙 사회복지과장은 “생계를 위해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이번 물품지원과 안전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연계, 의료비 관련 긴급복지 지원 안내 등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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