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다발구역’, ‘추락주의’ 등 문구 삽입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효과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해상 추락사고 다발지역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완도읍 군내리 주도 앞 인도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전남 완도해경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시설물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전남 완도해경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시설물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가로등 등에 설치해 야간에 바닥이나 벽면을 이용, 특정 로고와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다. 완도해경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도 앞 인근 연안해역에서 음주 등 부주의로 인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하는데 착안해 이번 홍보방안을 마련했다.

완도해경은 이번에 설치한 로고젝터가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고 주변의 시선을 끄는 등 범죄 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로고젝터는 어두운 야간에도 안전수칙을 상기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시설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지난달에도 구명조끼 착용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 문구가 송출되는 로고젝터를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지인 완도 신항만에 설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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