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비해 401억 늘어나 -
-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현안사업 추진 탄력 -

태안군청 청사 전경.(사진=태안군청)
태안군청 청사 전경.(사진=태안군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2022년도 주요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156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올해보다 무려 401억 원 늘어난 규모로 내년도 계획된 대규모 사업들이 무난히 추진될 전망이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과 예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35억 8천 500만 원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기초조사비 2억 5000만 원, △해양헬스케어 복합사업단지 조성 42억 원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건립 18억 4천만 원,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3억 원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48억 9천만 원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12억 6천 200만 원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14억 4천만 원 등이다.

특히,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가로림만 일대 159.85㎢에 2025년까지 24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해양정원센터, 생태학교, 힐링숲, 등대정원 등을 조성하는 국가시행사업이다.

또,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번 기초조사비 확보로 고속도로 건설의 구체적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국비 확보가 지역의 중장기 미래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국비 확보에 힘써주신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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